일상이야기1 사랑스러운 자식 같은 내 화분 안 죽이고 잘 키우는 법!!! 지난주는 날씨가 얼마나 화창한지 따뜻하다 못해 여름처럼 무더운 하루였다. 반소매 생각이 간절할 정도로 무더운 날씨에 봄이 무색할 지경! 봄이 오며 지난겨울을 잘 이겨낸 화초들의 초록 성장에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이다. 예전에 나는 대는 식물마다 족족 죽여대는 미다스의 손이었다. 꽃집을 하는 지인 가게에 매년 봄이 되면 일이십 만 원의 화초를 사 와 기대하고 키웠지만 몇 달 안 돼 하늘로 보내는 식물계의 어둠의 손이었다. 이런 나에게 눈이 번쩍 뜨이는 물건이 있었으니 바로 눈금 물주시개다. 눈금 물주시개는? 정원이나 식물들에 정확한 양의 물을 공급하는 장치다. 머리같이 둥그런 형태의 투명한 플라스틱이나 유리로 만들어져 있으며, 물의 양을 확인할 수 있는 눈금이 표시되어 있다. 머리 아래에는 쇠로 된 긴 꼬챙.. 2024. 3.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