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장안의 화제 '내 남편과 결혼해줘'14회
지난 13회에서 지원을 대신해
교통사고를 당한 지혁은 병원에 실려 가고
다행히 고비를 넘기고 다시 깨어난 지혁은 지원과 눈물의 재회를 한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
한편, 바람 난 양 과장의 남편을 응징하고자 경찰과 함께 집 앞에 쳐들어가려고
대기하는 지원과 양 과장.
다행히(?) 증거 불충분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그 남편과 내연녀….
이런 식빵 같은! 너무 얄미워
양 과장의 홧병을 키우는 발암 유발 존재 남편을 겁주고자 골프채로 위협하는 지원.
우리 언니, 다시 건드리지 마
남편에게 살해당했던 자신의 운명이
양 과장에게로 옮겨간 것 같다며,
바람 난 박민환이 와이프는 죽어도 상관없다고 했던 말을 떠올리며 양 과장을 위해 박민환을 유혹해야 한다는 지원.
지혁의 입장에선 얼마나 기분 나빴겠어요?
그러나 우리의 지혁은 지원의 말에 수긍하고 심지어 그것을 도와주겠다는 얘기까지 하죠! 정말 달콤 가이 지혁이네요^^
일부러 헤어진 척 명 연기하는
지혁과 지원의 얘기를 엿듣던
박민환은 의아해하는 듯?
그러나 역시나 단순한 박민환은
800억을 지혁과 헤어지는 조건으로 받았다고 얘기하는 지원의 속임수에 설렌다.
지원은 교통사고를 냈던 장본인이 수민의 아버지라고 얘기하며,
민환을 향해 따뜻하고 애틋한 표정을 짓고
지혁과 헤어졌으니 다시 돌아와 달라고
유혹한다.
지원이는 수민의 부모가 지혁의 교통사고를 일으킨 장본인이라고 말하고
이를 들은 박민환은 흥분하며
유라에게 전화를 하는데,
악독한 유라는 들킬까봐 교통사고를 실패한 수민의 부모를 죽인다.
헐~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악녀
‘나 사람 죽은 거 처음 봐.
이제 기분이 나아졌어….’
정말 무서운 악녀
오버립이 더 소름끼친다는 ㅜㅜㅜ
지원의 이야길 들은 민환은 800억을 먹고, 유라와 한통속이 되기 위해
수민에게 이혼을 통보한다.
쉐프 백은호에게까지 악의 손을 뻗으려는 유라는..
은호가 일하던 레스토랑을 사버리고
졸지에 직장을 잃은 은호에게 레스토랑을 주겠다며 나쁜 제안을 하나
은호는 거절한다.
한편, 혼자 남아 야근하던 지원. 으스스한 분위기에 긴장하는데 갑자기 불이 꺼지고
이때 놀란 지원을 부르는
박민환의 소름 돋는 목소리.
지원의 속임수를 알게 된 민환은 숨어 있는 지원을 찾아 뻔뻔하게 원망을 쏟아내고
어이없는 지원은 죽이라고 도발한다.
정말로 지원의 목을 조르는 박민환과
서서히 쓰러져 가는 지원!
‘다시 이렇게 죽는 건가’
전생처럼 또 한 번 죽음의 위기에
놓인 아슬한 순간
박민환을 공격하는 지혁의 모습.이렇게 14회는 마무리 된다.
돈에 눈이 멀어 사람, 심지어 자식의 생명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수민의 아버지나 지원의 엄마, 수민, 민환 이들보다 더 빌런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듯하죠? 인간이 어떻게 그럴 수가. 유라도 빼놓으면 안 되겠고요.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는 송하윤의 연기를 비롯한
모든 배우의 연기가 빛나서
실감이 나는 14회였습니다.
15회 예고
다행히 지원은 무사하고, 박민환과 지혁은 유치장에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지원을 죽이려고 했던 수민은 끝까지 지원에 대한 열등감을 숨기지 못하며 발악을….
마침내, 정수민을 죽이려고 하는 박민환
다음 주면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내남결! 남은 2회도 얼마나 긴박한 사건·사고가
있을지 기대해 주세요~
※ 사진의 출처는 TVN에 있습니다.